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서 차량 돌진...2명 사망 / YTN

YTN news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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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버스 정류장에 차량이 돌진해 6세 아이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습니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차량 돌진은 현지시간 10일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 라모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구급대는 6세 소년과 20대 남성이 숨졌고, 중태에 빠진 8세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서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으며, 동예루살렘 출신의 30대 팔레스타인인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와 하마스 등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이날 사건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차량 돌진은 최근 1주일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폭력사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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