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명 대 확진…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연합뉴스TV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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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명 대 확진…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000여명 나왔습니다.

닷새째 1만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유행도 안정세라는 판단하에 오늘(11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됐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2,805명입니다.

하루 전 보다 700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800여명 감소했는데,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만 보면 지난 7월 1일 1만명 초반을 기록한 이후 32주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 나와 엿새째 2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16명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들의 단기비자 발급도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중국 내의 코로나 대유행, 춘제 기간 늘어나는 이동량 등을 우려해 발급을 중단한지 40일 만입니다.

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24명 가운데 중국발은 5명으로 20% 수준을 보였는데, 방역당국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 상황도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와 항공편 증편 제한, 인천공항으로의 도착지 일원화 등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이 같은 변화에 중국 역시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정상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자 발급이 모두 정상화되면 양국간 이동량도 자연스레 증가할 전망으로 이에 따른 코로나 영향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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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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