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알래스카주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를 국방부가 24시간 동안 추적하다 12km 상공에서 전투기로 격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국방부 보고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이 격추 명령을 내렸으며 격추된 잔해는 얼어붙은 바다 위로 떨어져 조속한 수거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고도 물체는 작은 자동차 하나 크기로 사람이 탑승하진 않았다고 밝혔지만 어디서 왔고, 목적은 무엇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격추는 지난 4일 미 전투기가 대공 미사일로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지 6일 만입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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