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교수’ 김남국 또 망신…오스트레일리아가 오스트리아?

채널A 뉴스TOP10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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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영상이 잘 설명을 해놨는데,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실수의 문제라기보다는 사실 이 문제가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발의했던 검사기피 허용법안이기 때문에 저것을 착각할 수 있느냐. 이 문제부터 시작이 되는 것 같아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최근 있었던 김남국 의원이나 장경태 의원의 한동훈 장관을 향한 대정부질의를 보고요, 제 주변에서 두 가지 말씀을 진짜 많이 하셨어요. 첫 번째는 세금 아까워죽겠다. 그리고 두 번째, 국회의원들 제발 공부 좀 하라는 겁니다. 이게 단순히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비슷하니까 말실수한 게 아니라 본인이 발의한 법안에서 오스트리아라고 명시해놓고 저기서는 전혀 다른 나라인 호주를 이야기하거든요? 그 말은 무엇이냐. 본인이 발의한 법안에 대한 내용 숙지, 공부도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질타를 받는 것이고, 이게 깊게 들어가면 정작 그 발의 법안에 포함된 오스트리아조차도 김남국 의원이 말한 것과 같은 검찰기피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적어도 자신이 발의했으면 그게 어느 나라인지, 어느 나라의 법안을 예로 들어서 발의한 것인지는 완벽하게 숙지가 되어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한동훈 장관이 친절하게 호주 말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잖아요. 이것은 완전히 자기 발의 법안에 대해서도 그냥 보좌관들이 불러주는 대로 대충 나라 끼워 넣어서 쓴 다음에 개딸들에게 ‘내가 이런 법안 냈어요.’ 자랑하고는 공부도 안 하고 들여다보지도 않았다는 참 부끄러운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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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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