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3만 명·1999년 만7천 명 지진으로 사망
지난해 METU 연구팀, 튀르키예 대지진 '경고'
튀르키예, 3개 대륙판 경계 지진 다발지역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알파고 시나씨 / 방송인 (튀르키예 출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튀르키예 원래 지진이 잦은 국가이기도 하죠?
[알파고 시나씨 / 방송인]
튀르키예라는 땅 자체는 항상 역사적으로는 큰 지진들이 있었고요.
그것 때문에 너무나 유명한 역사적인 건물들이 무너진 적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걸 교육으로 시민들한테 잘 가르쳤어야 되는데 그런 걸 안 했고. 예를 들어 튀르키예에서 최근에 제일 큰 지진이 1999년에 이스탄불에서 있었고 거의 2만 명 죽었어요.
수도에서요?
[알파고 시나씨]
이스탄불 수도 아니고 제일 큰 도시예요.
그런데 제일 튀르키예 안에서, 튀르키예 역사에서 공화국 역사에서 제일 큰 지진은 39년에 에르진자라고 해서 조금 더 내륙지방에서 7.9로 그때는 4만 명 가까이 죽었어요.
한 3만 5000명인가?
그런데 가지안테프에서 일어났던 지진을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500년 전에는 한 번 있었대요, 역사자료들도 있는데.
그래서 지리학자들 계산으로는 조만간 지금 가지안테프에서 지진이 일어나야 될 것 같은데, 숫자로 계산해 보니까.
그동안 경고를 많이 했었는데 그런데 주로 가지안테프에서 지진 안 일어나다 보니까 사람들이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거예요.
어느 정도 예견된 측면도 있었는데.
[알파고 시나씨]
학자들이 너무 답답해하더라고요.
그러면 지금 여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마는.
[알파고 시나씨]
여진이 일어나고 있고 학자들 말로는 이대로 가면 가능성이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이스탄불에서도 6 점 얼마 정도의 큰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인구 밀집지역에서.
[알파고 시나씨]
튀르키예 제일 큰 도시이자 인구가 제일 큰 도시 이스탄불.
여러 가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같은데.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가지안테프 지역. 여기도 인구가 상당히...
[알파고 시나씨]
200만 명이에요. 그리고 튀르키예 남부지역에서 제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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