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도피 도운 조카 실형…조력자 2명 집행유예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조카는 실형을, 다른 조력자 2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7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조카 김 모 씨에게 징역 8개월,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 전 회장 누나의 애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카에 대해 "김 전 회장의 전자장치를 절단해 전자장치 제도를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력자들에겐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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