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제 대통령실에서 나온 얘기가 있어서 좀 여쭤보고 싶어서. 대통령이 당비를 한 달에 300만 원이나 냅니까?
▶ 성일종 :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앵커 : 이게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요?
▶ 성일종 : 아닙니다.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는 당에 대한 굉장한 애정이 있으시죠. 저희도 30만 원씩인가 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300만 원을 내시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앵커 : 대통령실의 얘기는 그거예요. 300만 원씩 내면 1년에 3600인데 그 정도 당비를 내면서 당의 일에 이 정도 얘기도 못하냐, 이런 취지더라고요.
▶ 성일종 : 누구를 지원한다, 이런 건 직접적으로 안 하시죠. 그러나 당이 잘 가야 되고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코멘트는 하실 수 있는 거고요. 윤심, 윤심 하는데 문 대통령일 때는 문심이었습니다. 서로가 다 문심이 나한테 있다. 이건 우리 전 의원님도 다 잘 아실 거예요. 후보가 나오면 다급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지금 정국의 중심에 계시고 특히 권력 초기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권력 초기에 당권을 놓고 싸우는 주자들이 대통령이 나하고 가깝고 내가 대통령한테 더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는 관계고 이런 얘기를 하시겠죠. 또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또 지근거리에 계신 분들이 그렇기 때문에 조심을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당비 관련해서 좀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 전재수 : 정치 하는 사람들은 당직에 따라서 당비를 다 냅니다. 그러니까 아마 YTN 방송을 보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당에서 뭔가 정치를 하면 당에서 뭔가 월급을 받고 또는 활동비를 받고 정치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당에 적을 두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일정한 당비를 내고 정치를 합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기초의원들 같은 경우는 월 당비가 10만 원, 그다음에 광역의원은 월 20만 원, 그다음에 기초단체장은 월 30만 원, 광역단체장은 월 100만 원. 국회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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