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54분,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한 데 이어, 10분 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실종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

추가로 수습된 실종자 2명은 모두 발견 당시부터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수습한 실종자들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제 밤 전복된 청보호 실종자 9명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은 수습됐고, 나머지 6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YTN 오선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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