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맞아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회 차원의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제도적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면서 국회가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이 사회적 참사에 무한 책임이 있다면서, 당은 유가족 여러분과 미래를 바라보며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참사 당시 희생자 옆에 없던 국가는 지금도 유족 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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