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한미 연합공중훈련…美 B-1B 폭격기 등 전개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들이 한반도로 날아와 올해 첫 공중연합 훈련을 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의미 짚어보고요.
한미 국방장관의 서울 회담에 이어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더 늘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미 공군의 B-1B 폭격기와 F-22 전투기 등 전략자산이 전격 투입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미국의 발언과 조치, 먼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미국의 확장억제력에 대한 신뢰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가 나서서 한국에 확장 억제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하기도 했죠.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조치가 자체 핵 개발이나 핵 공유 주장 등 한국 내 불안감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한은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침에 대해 강력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핵에는 핵, 정면 대결에는 정면 대결'이란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전략자산에 대한 견제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 도발 재개 가능성을 내비친 걸까요?
한편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북한대표단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이라는 조 바이든 정부의 대북 기조를 반복한 건데요. 대화의 조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지난 31일 한미 국방부 장관이 서울에서 회동했고요. 오늘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강력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한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연이어 열리는 외교장관회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만나 북한 문제는 물론 경제와 외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북핵 공조 방안은 물론 12년 만에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성사될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어요?
블링컨 장관은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미중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박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의 관련 협력과제도 논의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박 장관 역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해간다"라고 밝혔는데요?
미국 하원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북한에서 최대 350만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인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이 최대 2.5톤의 고폭탄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험발사가 예정되어 있는 우리 현무-5 미사일은 탄두 중량만 9t이라고 합니다. 우리 군이 이렇게 탄두 중량이 큰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이유는 뭔가요?
고위력이라는 설명 만으론 부족해 보이는데요? 핵전력을 보유하지 않은 우리 군 입장에선 이런 '고위력 탄도미사일'이 가장 강력한 무기체계라고 봐야겠죠?
오는 8일은 북한 건군 75주년인데요. 통상 북한이 정주년을 계기로 대규모 행사를 열었기 때문에 열병식 개최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죠. 통일부는 이번에도 야간에 열병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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