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아침 추위…건조특보 확대
주말을 앞둔 오늘도 찬바람 불며 다소 춥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은 3.3도, 대전 5.1도, 전주는 2.5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고양 2도, 수원 2.5도 세종 3.7도 등을 가리키면서 이맘때 겨울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절기 입춘입니다.
새로운 24절기의 첫 절기이자, 봄이 시작된다는 시기인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겠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요.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활동하기에도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3.3도를 보였지만 내일은 5도가 예상됩니다.
아침과 비교한다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메마르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된 가운데 광주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바람이 살짝만 강해도 작은 불씨가 빠르게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에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지만,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오르겠고요.
다음주는 평년을 웃돌아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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