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추위, 너 아직이니?"…오늘 종일 체감 영하권
추위가 끝나가나 싶었는데요.
서로가 각자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나 봅니다.
이에 걸맞게 오늘은 스탠딩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이란 노래를 선곡했고요.
날씨 톡톡 시작할게요.
오늘 아침 다시 강추위였습니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그리고 경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7.5도, 서울은 영하 5.1도를 보였습니다.
낮 동안에도 전국이 예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서울이 2도에 머물 텐데요.
찬바람이 사실상 체감온도는 영하 1도가 되겠습니다.
추워질 때면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이 크실 텐데요.
하루걸러 하루 애가 등원할 때마다 내복을 입히고 벗기고 하는 듯해요.
추워졌다 말다 하니까 우리 애는 오히려 더 힘들어하네요. 하셨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도 서울 영하 5도로 춥겠고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당분간은 보온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메마른 날씨 지속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까지는 전국에 별다른 눈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 특보도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밤사이만 해도 곳곳에서 각종 화재 사고 잇따랐습니다.
겨울철은 크게 불씨가 번질 수가 있어서 항상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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