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UAE 순방에서 유치한 '300억 달러 투자'와 관련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했던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닳고 낡은 신발로 경기를 뛸 수는 없다면서, 국제 기준에 맞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UAE 국부펀드 300억 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도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화답해야 합니다.
투자 대상 분야와 그 방식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통해서 UAE 측과 신속하게 협의를 할 것입니다.
혁신의 최전선에서 우리 기업들이 닳고 닳은 낡은 신발로 경기를 뛰게 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의 영업사원도 하고, 기획사원도 돼야 합니다. 기업들이 경제 전쟁에서 힘껏 뛰고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제도의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전환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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