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만 명 아래로 내려오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오늘부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학원가는 앞으로 2주간 착용 지침을 유지하기로 해 혼선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확진자 규모가 다시 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다고요?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환자는 7천4백16명으로 어제보다 만천 명가량 적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는데요, 1주일 전과 비교해선 천여 명, 2주 전보다는 6천여 명 줄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백2명, 사망자는 30명입니다.
오늘부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학원가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지침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원내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소속 학원들에 앞으로 2주 동안 실내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지켜본 뒤 연장 여부를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 등 대형 입시학원도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노 마스크'로 머물다가 학원에선 다시 마스크를 쓰는 등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자가진단 앱과 발열 검사, 환기·소독 등의 내용을 포함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앞서 학교 음악실에서 합창 수업을 하거나, 실내에서 단체 응원을 할 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기숙사나 급식실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수시로 환기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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