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많은 눈...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 YTN

YTN news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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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설주의보’ 속 많은 눈…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영하권 추위 속 곳곳 빙판길…교통안전 유의
서울·경기 서부·충남 서해안 ’대설주의보’
동쪽 곳곳 ’건조특보’ 계속…산불 등 화재 예방 유의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내리며 한파의 기세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에도 눈이 이어지고 있군요?

[캐스터]
네, 어제는 최강 한파가 찾아오더니 오늘은 이렇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발이 약해졌다가 강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많은 눈이 집중되며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특히,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눈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요,

서울과 경기 서부, 충남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이 눈은 낮 동안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앞으로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20cm,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와 호남에 최고 7c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의 눈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한파가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0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맹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방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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