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스웨덴에서 일어난 '쿠란 소각' 시위 여파가 친이슬람 국가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호스트에서는 24일 이번 사건에 분노한 남성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정부도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비열하고 도발적인 반이슬람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라크와 요르단, 파키스탄 등지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스웨덴 대사를 초치해 공식 항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우쿠 파이자샤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마리나 베리 주인도네시아 스웨덴 대사를 초치해 이번 주 중 그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 주변에서 덴마크 극우 정당인 '강경노선' 대표는 이슬람 경전인 쿠란 사본을 불태우며 반 튀르키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튀르키예에서는 반스웨덴 시위가 벌어졌고 튀르키예 정부도 자국 주재 스웨덴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바 있습니다.
YTN 김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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