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 위성 MEV-1, 노후 위성과 성공적 도킹
노후 위성, 도킹 상태로 현재까지 수명 연장
美 스타트업, 우주 주유소 초기 모델 발사
우주 주유소, 연료 탱크와 도킹 파트로 구성
우주 공간에서 위성이나 우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이른바 우주 주유소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스페이스X는 지구 궤도에 연료 탱크를 띄어 2025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에 연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발사된 일명 수명 연장 위성인 미국 우주기업 노스롭 그루만의 MEV-1
위성은 연료가 거의 바닥 나 임무 수행이 어려운 또 다른 위성 인텔샛 IS 901과 지구 정지궤도에서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도킹한 상태로 자체 연료를 이용해 노후 위성의 수명을 현재까지 연장해 오고 있습니다.
[톰 윌슨 / 스페이스로지스틱스 대표이사 :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엄청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까지 개발된 복잡한 시스템의 하나로 결합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 오비트 팹은 지난 2021년 지구 저궤도에 우주 주유소 초기 모델을 시범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우주 주유소는 전자레인지 크기의 연료 탱크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른 위성과 도킹할 수 있는 도킹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아담 해리스 / 오비트 팹 부사장 : 우주에서 연료 재공급 차세대 우주 모험입니다. 우리는 재사용 로켓을 사용했고, 연료를 우주에서 얻을 수 있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연료 재공급은 저희의 나가갈 방향입니다.]
오는 2025년 미국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에서 달 착륙선 스타십을 제공하는 스페이스X는 우주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우주 주유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는 지구 궤도에 스타십에 충전할 수 있는 수 개의 연료탱크를 미리 띄어 놓을 계획입니다.
스타십이 지구에서 발사되면, 지구 궤도에 있는 우주 주유소에서 연료를 공급받아 달 궤도까지 비행합니다.
이후 달 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도킹해 우주인 2명을 태우고 달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로켓에서 사용하는 연료 대부분은 지구 중력을 거스르는 데 사용되거든요. 지구 궤도부터 달까지 간다거나 달 궤도에서 오리온 캡슐과 도킹해 승무원이 이동하고 착륙하는 과... (중략)
YTN 이성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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