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귀성길 붐비는 서울역...'거리 두기' 없는 첫 설 / YTN

YTN news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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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길 행렬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설이라 귀성객도 많을 거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귀성길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시간이 갈수록 귀성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 가방을 양손에 들고 홀로, 혹은 가족 단위로 고향에 가려는 승객들이 승차장과 대기실을 메웠습니다.

지난 추석 때도 고향을 다녀온 귀성객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견희 / 광주 귀성객 : 지난해에 아버님 기일이었는데요. 사정상 못 갔는데,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것도 해먹고 여러 가지 얘기도 나누고 또 인사도 드리고, 세뱃돈도 어르신들께 드리고 아이들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 연휴입니다.

명절로 따지면, 지난해 추석 다음으로 두 번째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설과 비교했을 때 연휴도 하루 짧아서 정부는 하루 평균 이동량이 22.7%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매일 530만 명 정도가 설 연휴에 이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레일도 특별수송 기간에 돌입했는데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2만4천 석씩 늘려서 33만9천 석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열차도 평소의 103.8% 수준으로 하루 평균 709회씩 운행합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오늘 아침 8시 기준 90%를 넘겼습니다.

경부선이 97.2%, 호남선이 94.6%, 전라선이 96%입니다.

아직 열차 안에서는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먹고 나서 바로 마스크를 써야 하고요.

긴 대화나 전화 통화는 객실 밖 통로에서 해야 합니다.


고속버스 이용객도 많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고속버스도 예비 차량이 동원됩니다.

모두 14만 석이 추가 투입되는데요.

오늘 하행선 예매율은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90%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산행이 95%, 광주가 95%, 강릉 75%, 대전 88%입니다.

상행선은 평균 37%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엔 특히 90% 넘는 인원이 승용차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하루 평균 차량 519만 대가 이동할 거로 예상됩니다.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24일 자정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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