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터빈' 제조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천7백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섭니다.
베스타스의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의 투자를 신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투자신고식에서,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3억 달러 투자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풍력발전의 제조 허브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됐다면서, 또 하나의 수출동력을 발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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