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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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천재소녀' 서채현 "항저우에선 꼭 금메달!"

연합뉴스TV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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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천재소녀' 서채현 "항저우에선 꼭 금메달!"

[앵커]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종목에서 천재성을 보이며 태극마크까지 단 서채현 선수의 올해 각오는 남다릅니다.

올가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손에 쥐겠다는 서채현 선수를 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진지한 표정으로 벽에 달린 홀드를 살피는 스포츠 클라이밍 '천재소녀' 서채현.

국가대표 감독인 아버지 이름을 딴 클라이밍 짐에서 최적의 루트를 찾아내며 아침 운동을 시작합니다.

서채현은 지난해 6번의 월드컵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손에 넣었고, 아시아선수권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서채현은 시니어 무대에서 리드뿐만 아니라 볼더링까지 소화했습니다.

서채현은 주종목인 리드에서 세계랭킹 2위에 올랐고, 볼더링은 10위에 올라 가능성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게 아쉬웠고 실수도 많이 했어서 올해는 보완해야겠다고…."

국제 대회 성적을 위해선 볼더링 실력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 아래 동계 시즌 동안 볼더링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뛰어오르면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한 거 같아서 훈련을 많이 하고 있고…체력적인 걸 많이 하고 있어요."

지난해 11월에는 전세계에서 단 28명만이 정복한 스페인의 암벽 '라 람블라' 루트마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완등하며 자신의 목표를 하나 이뤄낸 서채현.

올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더 큰 목표가 있습니다.

"동계 시즌도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그동안 더 열심히 해서 항저우 때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아시안게임 참가는 이미 확정지은 서채현은 오는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8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서채현 #클라이밍 #항저우_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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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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