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서 '평양어보호법' 제정…김정은 불참
북한은 그저께(17일)부터 이틀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평양문화어보호법'이 제정됐는데, 한국 영화·드라마의 광범위한 유입으로 북한 주민 사이에 한국식 말투와 호칭이 널리 유행되는 걸 법을 동원해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으며, 올해 내각의 과업과 국가예산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따라서 이 회의에선 별도의 대남·대외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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