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2번 걸린 사람의 치명률이 처음 감염된 사람보다 80% 가까이 높아서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지난해 7월 이후 확진자 847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2회 감염 시 치명률은 0.11%로, 1회 감염 시 치명률의 1.79배였습니다.
특히 50대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이 같은 연령대 1회 감염자 치명률의 3배나 돼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재감염자는 최근 들어 꾸준히 늘고 있는데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재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1월 첫째 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일주일 전의 19.02%보다 높아졌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재감염 시 사망 위험도 또한 높다며,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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