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구고속도로 역주행 사망사고…공무원 음주사고 도주

지난 15일 새벽 경북 경산시 남천면 신대구고속도로에서 음주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여성 A씨가 앞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4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소나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추적하는 피해 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수성IC 출구방향으로 진입했고, 6㎞쯤 도로를 역주행 하다 마주오던 마티즈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1명이 숨지고, A씨와 마티즈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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