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눈·비 내리고 기온 '뚝'…내일까지 영동 폭설

연합뉴스TV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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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눈·비 내리고 기온 '뚝'…내일까지 영동 폭설

휴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미 폭설이 쏟아진 강원 영동에 내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이 있고요.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눈발이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영남 곳곳으로도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진눈깨비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미끄럼 사고를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에 40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최고 15cm의 큰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울에도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물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입니다.

시설물 피해 위험성이 높은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시 추워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서울과 춘천 2도, 청주 3도에 머물겠고요.

안동 3도, 수원과 세종 2도, 여수 6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5도에서 7도 정도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눈비구름이 물러가고 월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후로도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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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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