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호우에 고비 넘긴 가뭄...내일 영동엔 폭설 / YTN

YTN news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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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겨울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빗줄기는 전 시간에 비해 많이 잦아든 상태지만,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전국이 비구름에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와 경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오늘까지 많은 곳에 150mm가 넘는 큰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에도 많게는 100mm 이상, 서울 등 내륙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내일 강원 영동에는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폭설 대비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날씨는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0도, 광주 16도, 부산 17도로 예년보다 7~10도가량 높겠습니다.

휴일인 모레까지 비나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가뭄이 극심했던 남부지방에는 해갈의 단비가 됩니다.

하지만 온화한 날씨에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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