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선 경찰서 간부가 사건 관계인 여성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요구를 여러 차례 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건 관계인인 A 씨에게 B 경위가 사적 만남을 요구하고 부적절한 요구를 한 사실을 확인해 직위 해제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B 경위는 지난해 연말 자녀가 연루된 사건을 해결해준 A 씨를 술자리에 불러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사건 이후 B 경위가 상황을 무마하려고 금전적인 회유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B 경위가 자녀 사건을 빌미로 불러내더니 노골적으로 부적절한 행동과 요구를 거듭했다며 형사 고소를 비롯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YTN 김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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