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테슬라가 최근에 자동차 가격을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기존에 높은 가격에 사신 분들이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권혁중]
지금 시장에서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테슬라가 횟집이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시가로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지난해 한 번만 해도 테슬라 가격이 5번 인상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와서 1000만 원이 다운된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횟집 가격도 아니고 왔다갔다하는 가격에서 기존에 테슬라를 구매하신 분들은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건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중국 소비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런 외신도 나오기도 하는데. 실제 테슬라 가격 모델3 같은 경우가 600만 원 정도 빠졌습니다.
그다음에 모델Y 같은 경우는 1200만 원 정도 빠졌거든요. 지금 중고차가 더 비싸요, 지금 시세로 본다면. 그러니까 시장의 가격이 왜곡되고 있다.
그래서 이미 테슬라를 구입하신 분들, 또는 앞으로 구매하실 분들이 굉장히 혼란스럽다고 보시면 되겠고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의 문제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쪽, 그러니까 아시아 쪽만 가격을 내렸거든요.
아시아 쪽의 테슬라 가격으로 구입하시는 소비자 분들은 굉장히 혼조다, 말 그대로 어려워지고 있다. 어떻게 판단해야 될지. 사야 될지 기다려야 될지를 아이러니하게 만들고 있다고 봤을 때 아무래도 테슬라의 오너죠. 일론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는 부분, 아무래도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여러 가지 목소리를 냈는데 시장에 악영향을 오히려 미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구매를 덜하게 되고 팔기 위해서 또 가격을 낮추고, 악순환이 되고 있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테슬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테슬라 차량 구입할 때는 말씀하신 대로 시가를 잘 확인해야겠네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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