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 분석해보는 나이트 포커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통령실 그리고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의 갈등이 지금 더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지난 5일에 나 부위원장이 저출산을 극복하는 대책으로 원금 탕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 얘기에서 촉발된 건데.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반박에 나서서 그 이후 잠잠해지나 했는데 주말 사이에 오늘까지도 이렇게 공방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이거 정리해 볼까요?
[장성철]
그러니까 5일에 나경원 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에 원금 탕감 이러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 4000만 원 정도 빚을 졌으면 셋째 낳으면 빚 완전히 탕감해 주겠다, 이런 정책을 발표했거든요. 그래서 6일날 나경원 전 의원이 저요, 전대로 나갈 결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전 인터뷰에서였죠.
[장성철]
그렇게 얘기하고 난 다음에 3시간 후에 바로 대통령실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저출산대책 원금 탕감 검토하겠다는 건 우리랑 상의 안 한 거야, 정부 정책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면서 이례적으로 반박했어요.
사회수석이 직접 나와서 이야기했죠.
[장성철]
그렇죠. 그것에 대해서 정치권에서는 갑작스럽게 왜 대통령실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강하게 반박을 하나? 나경원 전 대표에 대한 경고 차원의 사인일까라고 그때 논란이 많이 됐었죠.
그래서 7일날 나경원 부위원장이 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한 것이고 내가 그 위원회의 부위원장인데 그것을 개인 의견 취급하는 것이 맞느냐 하면서 한 방송에 나와서 또 반박을 했고. 8일날 나경원 의원이 다시 대통령실의 우려는 내가 충분히 이해하지만 돈 없이 저출산 극복할 방법이 없다. 저출산 문제 내가 당대표 돼야 해결을 잘할 수 있겠더라고 이야기했어요.
다시 출마를 시사한 거네요.
[장성철]
그랬더니 9일날, 오늘이죠. 대통령실에서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공직을 자기 정치에 활용하느냐. 나가려면 부위원장직 그만둬라. 나경원 의원은 상종할 사람이 아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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