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흘째 미세먼지, 출근길 공기 탁해…추위는 주춤

연합뉴스TV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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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흘째 미세먼지, 출근길 공기 탁해…추위는 주춤

[앵커]

나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합니다.

주 중반까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지난 주말 내내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 구경은 어려웠는데요.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출근길 비롯해서 바깥에 나오실 때는 반드시 먼지 차단이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가 50, 강원도가 4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 3배 수치를 웃돌고 있는데요.

차츰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 번 유입되겠고요.

오늘 전국 곳곳에서 공기질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 미세먼지가 길게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불필요한 외출은 피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추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3.8도, 강릉이 5.7도고요.

대구가 -2.7도, 광주가 1.4도 등 오히려 남부지방의 기온이 더 낮습니다.

낮에도 전국이 평년기온을 웃돌겠고요.

서울이 6도, 대구는 10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만 조금씩 끼어있겠고, 오후에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큰 추위 없이,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하늘은 맑다가 주 후반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먼지는 함께 해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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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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