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차량의 절반가량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2시간 50분 만에야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통상 전기차는 배터리 열이 폭주해 발생하는데, 재질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완전히 끄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차량 주인은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세워뒀는데, 갑자기 불이 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윤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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