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간식이나 별미로 곶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충북 영동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곶감 출하를 알리는 곶감 축제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황빛으로 물든 곶감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곶감이 포장에 싸인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충북 영동에서 재배한 감으로 40~50일 동안의 건조 과정을 거쳤습니다.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곶감 생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곶감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곶감 출하에 맞춰 곶감 축제도 함께 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던 곶감 축제가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대면 축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 재배 농가 34곳과 20곳의 특산물 재배 농가가 참여했습니다.
곶감은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데,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 곶감은 산간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감을 수확해 산바람으로 건조해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명건 / 충북 영동축제 관광재단 사무국장 : 작황이 좋은 상태에서 수확된 감을 가지고 자연 건조한 상태로 곶감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곶감이 질과 맛이 아주 좋습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감 주산지입니다.
충북 감 생산량의 70%, 전국의 7%가량을 차지하는데 매년 2천 5백여 톤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농가들이 곶감으로 수백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영철 / 충북 영동군수 : 지금까지도 우리 영동이 곶감을 이용한 건시라는 지금의 품종에서 (덧붙여) 그것에서 가공하는 산업까지도 확대하려고 하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군은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곶감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판매처를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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