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최상위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 못지 않게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워싱턴에서의 첫 정상회담이 될 다음 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만남.
미 국무부는 여기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문제가 최상위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의 도발 문제가 최상위 의제가 될 것이고 효과적인 한미일 3자 관계도 특별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한미일 공조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축이란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킬 방안도 의제가 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과 일본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도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긴밀하고 단일한 통일된 3국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임명과 관련해선 당장 임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무력 도발 못지 않게 인권 침해 문제도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인권특사 임명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확고한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인도주의적 지원은 예외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다음주 페르난데스 경제차관을 한국에 보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한 중국 역할을 조율할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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