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한, 큰 추위 없어…전국 공기질 말썽

연합뉴스TV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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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소한, 큰 추위 없어…전국 공기질 말썽

[앵커]

절기로 소한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좀 좋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주셔야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많은 지역에 눈과 비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을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연초부터 이어지던 매서운 한파는 한풀 꺾였습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공기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어제 발원한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영하 4.2도로 어제보다 높은 기온으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6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4도 가까이 웃돌겠습니다.

남부 지방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고요.

낮 동안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많게는 10cm 이상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내륙 지역에도 최대 8cm의 많은 눈이 예보가 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 지역은 1에서 5cm의 눈이 예상이 되고요.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지역은 오늘 밤 대설 특보도 발효가 되겠습니다.

오늘 시작된 눈과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원 지역은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신 기상 정보 잘 참고하시면서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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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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