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로 해외연수를 갔던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사전에 계획했던 일정을 바꾸면서 여러 관광지를 다녀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확보한 지난해 10월 서울시의원 7명이 5박 7일간 호주 시드니 연수 계획서를 보면 5일째와 6일째 박물관과 전통시장을 방문하기로 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이 현지에서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현지에서 시드니 교민들과 점심 약속이 새로 생기면서, 애초 주요 일정으로 잡혔던 시장 방문 계획이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연수에 참가한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주말이라 기관 방문이 어려웠다며, 교민들의 식사 요청을 받아들여 계획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지난해 4분기 계획한 해외 연수는 모두 4건으로, 이 중에 1건만 반려되는 등 연수가 연말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A 의원은 "예산이 남으니까 위원회마다 계획을 세워 국외 연수를 다녀오자고 독려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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