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해 군 당국이 서울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비행금지구역 북쪽 끝인 종로 상공까지는 비행했지만 '용산 상공'은 뚫리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요.
쏟아지는 취재진 질의에 군 당국은 해명에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적 무인기가 용산 상공을 지났다고 하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기자]
1955년 1월 21일에 청와대 뒤 300m 지점까지 북한 김신조 일당이 내려왔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청와대를 위협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건 맞죠? 여기서 '예, 아니오'를 부탁 드릴게요.
청와대 300m까지 내려왔을 때 청와대가 뚫린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를 위협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맞는 것이죠?"
[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
담당 기관하고 부서와 협의해 보겠습니다.
[기자]
'청와대 쪽 지나갔냐?' 하니까 거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지난 달)28일, 바로 다음 날 국회 국방위에 공개한 것은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지도를 공개했는데, 27일과 28일 하루 사이에 정보를 분석한 게 달라지셔서 지도를 그렇게 공개한 건지 이게 좀 궁금합니다.
[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
자세한 사항은 저희가 따로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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