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 일부 진입…군 뒤늦게 시인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 일부에 진입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창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비행금지구역 P-73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반경 3.7km 구역입니다.
군 당국은 그간 무인기가 용산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진입한 사실이 없고, 서울 북부 지역에서만 비행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신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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