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가연성 소재가 피해 키워...규정 미비 지적도 / YTN

YTN news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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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 30일 금요일입니다.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연말에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어제 오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지금 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전 기죠?

[이현웅]
맞습니다. 동아일보 1면에 당시 상황이 찍힌 사진이 실려 있는데, 상당히 심각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터널은 교통 소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인 '방음 터널'인데, 저렴하지만 불이 쉽게 붙고 빨리 녹는 소재인 '폴리메타크릴산 메틸', PMMA로 만들어져서 화재에 취약했던 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소재는 불이 붙었을 때 유독가스를 다량 내뿜기 때문에 질식을 초래할 위험도 크다고 합니다. 최근 소음 민원이 증가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러한 방음터널이 늘고 있는 추세라는데 전문가들은 관련 규정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등 해외에선 방음터널은 불연 소재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음 저감 등의 규정만 있고 안전에 대한 내용이 미비했다는 지적입니다. 또, 지난 2012년 한국도로공사가 발간한 보고서에 이미 '폴리 메타크릴산 메틸'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지난 2020년 8월 수원 영통구 방음터널에서 비슷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에는 이와 함께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대피요령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시동을 끄고 빠르게 내려 대피하라고 했고, 대피 시에는 바람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벽을 짚으며 이동하라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가 병역 면탈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병역 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과 병무청이 합동으로 수사도 진행하고 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역비리 의심자는 100명 가까이 되는 걸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고위 공직자나 ... (중략)

YTN 이현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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