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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또 침범시 반드시 격추"

연합뉴스TV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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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또 침범시 반드시 격추"

[앵커]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해 국민에게 사과한 군이 뒤늦게 실전 대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합참의장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에는 육군과 공군 전력이 참가했는데요.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추적 후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군은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육군과 공군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 격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납리 비행장 일대에서 합동참모본부 주관하에 지작사, 공작사, 항공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 소형 무인기 대응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적인 합동 방공훈련을…."

이번 훈련은 2m급 소형 무인기 대응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KA-1 경공격기와 아파치·코브라 공격헬기 등 20여 대의 유·무인 전력이 참가했습니다.

적 무인기가 공중 침투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무인기를 탐지·식별 후 추적해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즉시 육안으로 식별될 경우 GOP 후방 지역에서는 아파치 헬기가 격추를 시도하는 수순입니다.

하지만, 적 무인기가 민가 지역 상공을 비행한다면 민간인 피해 우려 때문에 교전이 어려운데, 이런 경우도 대비해 군은 500MD 헬기에 장착한 드론건으로 무인기 타격 절차를 연습했습니다.

20㎜ 벌컨포와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천마' 등 지상 대공무기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도 병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무인기가 다시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 반드시 격추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훈련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부대·기능별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해 북한의 공중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mail protected])

#북한무인기 #격멸훈련 #합동방공훈련 #유·무인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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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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