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시점과 관련해 1월 말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중대본 브리핑에서 겨울철 유행이 1월 중 완만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이후 2주 정도 관찰하면서 감소세를 확인한 뒤 실내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 시점을 정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 청장은 시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설 연휴 이후 이르면 1월 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독자적으로 추진했던 일부 지자체들도 정부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겨울철 유행 추이와 관련해 이상원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과거와 달리 훨씬 더 완만하고 느린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1월 중에는 정점 구간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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