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아르헨티나, 36년 만의 우승…막 내린 카타르 월드컵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변의 연속이었던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 트로피는 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는데요.
카타르 월드컵이 남긴 기록을,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타르 월드컵이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겨울 월드컵이었지만 열기는 여름 못지않았는데요. 위원님은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으셨습니까?
이번 월드컵, 이변이 가장 많았던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특히 아르헨티나가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당했던 게 첫 번째 이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결국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우디 쇼크가 약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특히 메시의 활약은 단연 최고다웠습니다. 진정한 신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월드컵의 최대 이변은 모로코의 4강 진출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모로코의 4강 진출, 우연이었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월드컵에서 조연 역할에 불과했던 아시아 축구도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까지 16강에 이름을 올리면서 역대 처음으로 아시아 3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는데요?
역대 가장 많은 '골 폭죽'이 터진 대회라는 기록도 남았습니다. 결승전까지 총 172골이 터졌는데, 경기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약 2.68골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기록이 나온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등장한 점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여성 주심의 등장은 어떤 의미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이번 월드컵은 약 300조 원 규모의 최다 금액을 쏟아부은 월드컵으로도 유명한데요. 각종 구설이 끊이질 않았던 탓에 성공한 월드컵으로 남긴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여러 뇌물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이제 4년 후 북중미월드컵에선 참가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어떤 식으로 경기를 치를지는 여러 방식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48개국이 출전하는 4년 뒤 월드컵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이 4년 뒤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이냐, 이 점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현재로선 감독이 공석입니다. 누가 감독으로 올 것이냐도 관건인데요. 카타르 월드컵이 남긴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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