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파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출근길,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1.3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추위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cm 안팎의 다소 강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부에 최고 8cm, 그 밖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5cm의 눈이 더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영하 18.8도, 대관령 영하 15.7도, 서울 영하 1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상 1도, 대구 3도를 보이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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