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기세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설악산 기온이 -23.4도, 철원 -19.4도, 서울도 -12.4도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특히 제주도도 처음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1도 등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뒤에 보이는 사진은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전북 군산 말도'의 모습인데요,
40cm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고, 제주 삼각봉에 32.3cm, 광주에도 18.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산간에 30cm 이상, 전북 서해안에도 15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호남, 제주도에도 3~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한파는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린 뒤, 목요일부터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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