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도 보름이 채 안 남았습니다.
내년 1월, 윤석열 정부 개각설이 흘러 나옵니다.
장관은 최대 서너 명, 대통령실 참모도 교체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개혁 신호탄을 쏠지,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개각이 단행된다면 내년 1월쯤이 되지 않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이 지나면서 장관들에 대한 역량 평가가 이뤄졌고, 집권 2년차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차원에서 인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국정과제점검회의(그제)]
"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합니다. "
교체 대상으로는 3,4개 부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인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차출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각과 함께 일부 수석을 교체하는 대통령실 개편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종 교체 대상과 시기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 여러 정치 변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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