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전국 곳곳 한파특보…내일 '서울 -13도' 추위 절정


전국 곳곳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어서 오세요.

현재 수도권에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눈 폭탄이 뿌려지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제주도에는 눈이 50cm나 온다고요?

기상악화에 일부 항공편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 서해안 부근인데요. 지금 어디가 가장 위험한가요?

눈이 내리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어떤 점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까?

폭설과 함께 북극에서 내려온 찬 바람이 한반도에 머물면서 동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제주와 경북 동해안 지역으로도 강풍이 넓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낮인데도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20도에 육박할 정도로 따뜻한 날들이 많았는데 왜 갑자기 기온이 단번에 뚝 떨어진 건가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겨울은 삼한사온이었죠. 3일은 춥고 4일은 포근한 편이었는데요. 이번 추위는 예상할 수 없이 갑자기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번 한파의 원인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에도 한파가 이어집니다. 서울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스크바보다 더 추울 수도 있다고요?

다음 주 날씨도 궁금합니다. 수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눈이 내린다는 전망인데요. 이번 겨울, 상당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력 한파,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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