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수도권 첫 '함박눈' 펑펑...밤사이 미끄럼 사고 우려 / YTN

YTN news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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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 서울 등 수도권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도심은 순식간에 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밤사이에는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굵은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도심은 순식간에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빌딩과 거리, 나무 위에 어느새 눈이 수북이 쌓였고,

시민들이 지나는 자리마다 하얀 발자국이 남겨집니다.

하얗게 변한 눈 세상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고 눈 오리도 만들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즐깁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으로 5cm 안팎의 많은 눈이 집중됐습니다.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 상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구름은 밤사이 내륙에 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남하해 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충청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8cm,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도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예상돼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정다혜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6일도 전국 대부분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밑돌겠고 최근 내린 눈이 얼어 도로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지금보다 더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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