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유가족, 녹사평역 인근에 시민분향소 설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오늘(14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근처 이태원 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시민분향소에 유족의 동의를 얻은 희생자 70여 명의 영정과 위패를 놓고, 나머지 희생자들 자리에는 꽃과 사진 등을 두기로 했습니다.
유족 측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앞에 이제라도 추모와 애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49일째인 오는 16일에는 이태원역 앞 도로에서 시민추모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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