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눈이 다소 약하지만,
오후부터는 눈발이 굵어지며 중부 지방에 강하고 또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충북 제천과 강원 남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최고 10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과 인천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오늘 퇴근길 무렵부터 눈이 잦아들겠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겨울 황사까지 말썽입니다.
현재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서울은 300 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올해 첫 '미세먼지경보'도 내려졌는데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사는 늦은 오후 찬 바람이 강해지며 점차 해소되겠지만, 날은 무척 추워집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다시 내려졌고요.
오늘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는 8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고,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 한파가 찾아오면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추위 대비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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