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증가세…내일부터 12세 이상도 개량백신 접종
[앵커]
내일(12일)부터 12세 이상에게도 개량백신을 이용한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실내마스크 해제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동절기 추가접종률 높이기에 정부가 힘쓰고 있는 건데요.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발표 기준 최다였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2일)부터 12세 이상 청소년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겁니다.
당일접종은 물론 사전 예약도 가능한데, 1, 2차 기초 접종을 마친지 90일이 지나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청소년이 오미크론 변이에 최대 5배 더 많이 걸린다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10대의 코로나19 발생률이 현재까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6%로 평균 13%를 상회…."
특히 만성 폐질환, 만성 심장질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강력 권고 대상입니다.
개량백신 접종률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인데, 다른 변수도 있습니다.
49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7.3명, 올해 최고치를 매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319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 14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40명으로 22일째 4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40명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mail protected])
#청소년 #오미크론변이 #개량백신 #트윈데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