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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한동훈, 계엄사령관 역할...어떻게 점잖게만 싸우나" / YTN

YTN news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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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내용부터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동훈은 계엄사령관이다. 김의겸 의원의 입장을 보면 나 끝까지 가겠다,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강도 계엄령 상태다,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장예찬]
대체 어떤 계엄이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야당 국회의원을 이토록 멀쩡하게 온갖 방송 인터뷰 다하게 놔둔다는 말입니까? 이분들이 가슴 아픈 과거 군사정권, 독재정권 그때 민주화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희생했었는데. 또 그랬던 분들이 민주당에도 많이 있죠. 하지만 그 과거를 본인들 스스로 모욕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갖다댈 비유를 해야지 이렇게 지금 상황을 계엄에 비유해 버리면 그때 독재정권에 항거해서 맞서 싸웠던 분들의 열정이나 용기 같은 경우도 다 퇴색되는 거거든요. 김의겸 의원의 지금 이 가짜뉴스 난동 사태를 그 당시 언론 자유나 민주화를 위해서 싸웠던 투쟁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습니까?

지금 김의겸 의원의 발언으로 가장 화를 내야 될 분들이 민주당 안에 있는 86의원들이에요. 아니,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그분들이 지금 정치를 잘 못하지만 과거에는 그래도 열심히 싸웠고 잘했잖아요. 그런데 그걸 지금 첼리스트 의혹에 갖다대는 것 자체를 가장 화낼 분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안에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러 가지 언론 보도나 후속 취재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할까요, 녹취록에서 이야기를 했던 첼리스트가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여러 번 말했고 다른 방송국 다큐멘터리 취재에도 응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도 여전히 한동훈 장관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몽니를 부리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입니다.

김의겸 의원을 여전히 대변인직에 유지시키는 것, 거짓말하는 양치기 소년을 민주당의 정당의 대변인으로 놔뒀을 때 국민들이 민주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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