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TV, 손흥민 첫 언급…한국 16강전 녹화 중계
북한 조선중앙TV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중앙TV는 한국이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중계에 앞서 손흥민은 7번 주장선수라고 소개하고, 브라질 대표팀 주장인 티아구 실바 등과 악수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본격적인 중계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에 대해 적대적 표현 없이 비교적 중립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중앙TV는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녹화중계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팀 출전 경기는 중계하지 않고, 관중석의 태극기나 현대차 광고까지 가려왔습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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